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공군 vs 조선인민군 공군 (문단 편집) === 열악한 비행장 사정 === 비행장 여건 면에서도 북한 공군은 사정이 여의치 않다. 최전방에 있는 비행장 중에서도 1/4가량은 전시 전방 전개에 사용되는 비행장이라고 해도, 다른 비행장들도 시설은 실로 열악하기 그지없다. 북한이 자랑하는 근위1항공사단 주둔지이며 Mig-29가 전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순천비행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비행기지 하나 하나가 소규모 도시에 가까운 남한 공군에 비하면 이들 전개 기지는 활주로에 격납고 몇 채 세워놓은 수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내부 시설도 시설이거니와 연계도로나 철도 등의 수송망도 열악하기 짝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한미연합군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 건설된 동굴기지들은 비행기 배기가스 때문에 전개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예를 들어 지상활주로라면 긴급 전개 시 [[F-16]]을 약 20초, 심지어 그 육중한 [[B-52]] 폭격기도 30초 간격으로 띄울 수 있는데, 동굴활주로에서의 이륙 간격은 아무리 배기가스처리장치를 갖춰도 3분, 그나마도 없으면 5분까지도 벌어진다. 따라서 동굴활주로는 있어도 그다지 큰 역할을 하기 힘들며, 정 동굴활주로를 통해 유의미한 전개능력을 확보하려면 이런 동굴기지를 다수 건설해야 하는데 교통망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북한에서 이들 기지마다 제대로 보급을 해 줄 수 있을 리가 없다. 6.25 전쟁 이후 북한 공군은 개전 초기에 가용한 거의 모든 항공전력을 최단 시간 내 서울 등 주요 대도시와 비행장·지대공 SITE·지휘 통제소 등 중요 군사 시설로 투입, 해당 목표의 기능 마비 및 혼란 유발을 대전략으로 삼아왔다. 황해도와 강원도 인근에 대부분의 비행장이 집중적으로 위치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북한 공군의 후방 비행사단은 2개의 수송전단과 1개의 훈련비행사단이 전부요, 나머지 가용 전력의 70~80%가 북위 39도 밑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1980년대까지도 한·미 연합공군에게 상당한 위협으로 평가됐었다. 한국 공군이 [[F-16]] 전투기 도입 등을 괜히 서둘렀던 게 아니다. 2010년대 들어서는 현무뿐만 아니라 사거리가 800km로 늘어난 현무-2, 500~1,500km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순항 미사일인 현무-3, 사거리 300km의 ATACMS BLOCK 4A 등 전방에 집중되어 있는 북한 공군의 비행장을 위협할 수 있는 국군의 전략 무장은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한국 공군 역시 휴전선을 넘어가지 않고도 북한군 비행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사거리의 공대지 무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이래서야 당초 목적이었던 대규모 항공전력의 신속 전개는커녕 전쟁개시와 동시에 [[대한민국 국군]]과 [[미군]]에서 날려보낸 전술탄도탄과 [[순항미사일]], 각종 공대지 무장들에게 [[활주로]]와 [[격납고]]가 박살나는 등 곤죽이 될 정도로 얻어맞아 출격조차 못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심지어 이제는 이런 타격수단들을 하도 뽑아내다보니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순양함 크기의 [[합동화력함]]을 건조할 계획을 세운 실정이다. 한국 공군의 비행장 역시 북한의 탄도탄 등 장거리 투사무기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기지 밀집도가 높은 북한 공군에 비해 한국 공군의 주요 비행기지들은 지역별로 비교적 분산되어 있어 동시 타격이 쉽지 않으며, 한국 공군의 주력기들을 운용하는 비행장들은 대부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장거리 공격에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 공군보다는 사정이 좀 낫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주한미군의 MD망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일환으로 속속 배치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천궁 대공미사일]]들은 북한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전시에 군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남쪽의 민간용 공항 개수와 규모만 해도 북한의 비행장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 비좁은 한반도의 항공 전역에서 비행장의 수는 곧 한 번에 띄울 수 있는 전투기의 숫자와 직결되며, 때문에 남북한 간 전면전 발발 시 양측은 제공권 확보를 위한 가장 유력한 수단 중 하나인 상대측 비행장 파괴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것이다. 그리고 위에 서술한 양국 비행장의 지정학적 위치, 국군의 무장 상태 등을 고려하면 북한군의 비행장이 무사할 확률은 매우 낮다. 결국엔 육상 전력 전개를 위해 어떻게든 제공권을 탈취해야 하는 북한 공군이 그나마 이점이었던 물량에서조차 남한 공군에게 압도되는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